코로나19로 성형외과 매출 늘었다···수혜 업종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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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소비 행태 변화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매출이 늘어난 의외의 업종들이 있다. 자전거 판매와 성형외과·안과 진료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 보고서 캡처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 보고서 분석 결과 올해 3월 자전거 매출이 작년 대비 69% 늘었다고 5월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하나카드의 올해와 작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를 대신할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자전거는 조사 대상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다.

이어 인터넷 쇼핑 업종의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49% 늘어 매출 증가 업종 2위를 차지했다. 또 음식점 매출은 모두 줄어든 반면 정육점의 매출은 26% 늘었다. 주류 전문점(20%)과 슈퍼마켓(18%)도 매출이 많이 늘어난 업종들이다. 모두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외식 대신 식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형외과(9%)와 안과(6%)도 3월 매출이 전년보다 늘어난 의외의 업종이다. 소아과(-46%), 이비인후과(-42%), 한의원(-27%) 등 대부분의 다른 병의원 업종 매출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휴식기가 필요한 성형·안과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는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방문객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글 CCBB – News 오서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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