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휴가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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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가 여름 휴가철 숙박업소들이 관광객에게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을 받았다는 논란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한 시민이 시청 홈페이지에 ‘숙박업소에서 하루 자는 데 41만원이 들었다’고 올린 글이 SNS에서 퍼져 비판을 받았다.

이기영 강릉시 보건소장은 8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일부터 숙박업소 82곳을 점검했는데 위반 사항을 적발한 게 없다”고 밝혔다. 또 “‘숙박시설 공실정보 안내 시스템’에 나온 가격과 실제 요금이 비슷했다”고 했다. 숙박시설 공실정보 안내 시스템에선 빈방·요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강릉 숙박업소 10곳 중 6곳이 가입했다.


뉴스TVCHOSUN 유튜브 캡처

강릉시는 외지인이 숙박업소를 빌려 비싼 요금을 받으며 한철 장사를 하는 ‘전대 행위’도 없었다고 했다. 이 소장은 “전대가 있으면 숙박업자들이 터미널에서 호객행위를 했을텐데 지금은 호객행위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

1박에 41만원을 썼다고 글을 올린 시민에 대해선 “본인이 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옵션인 바비큐 요금이 가격 대비 부실할 순 있지만, 자신이 선택해놓고 바가지 천국이라고 했다”고도 했다. 이 소장은 또 “숙박시설 공실 정보 안내 시스템 자료 조사 결과 2019년 성수기 숙박업소 요금은 비수기보다 50~60% 높아 작년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도 피서철 바가지요금은 마찬가지인데 강릉만 바가지요금이라고 하니 억울하다”고 했다.

글 CCBB 영조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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