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이곳 5층에 위치한 취미 가전 편집숍 플린트(Flint)에서는 백화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의사가 만든 스마트 헬스케어 벨트·나사(NASA) 기술력을 활용해 만든 조명형 공기청정기·군(軍) 수준의 암호화 규격을 갖춘 홈 카메라 등이 그 주인공인데요.
"멀쩡한 비글의 눈을 적출한 뒤 인공 눈을 심는 동물실험을 한 후 비글을 폐기 처분(안락사) 한 ○○대 수의대 교수팀을 규탄해주세요." 지난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당 글을 올린 청원인은 "○○대 수의대 교수팀은 세계적 학술지 플로스원에 '3D 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개 인공 눈: 예비연구'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비글 개 암수 두 마리의 멀쩡한 한쪽 눈을 각각 적출했다"고 했다.
현재 맥도날드에서 서울 내 7개 매장 지역 관리자로 근무 중인 윤미숙(38) 오퍼레이션 컨설턴트(Operations Consultant)는 시간제 직원(크루) 출신이다. 고등학생이던 1999년 새로 오픈하는 매장이었던 화정역점에 지원했고, 그게 맥도날드와의 첫 인연이었다. 이후 2002년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2007년에는 최연소 점장으로 승진했다.